한화케미칼, 2Q 영업익 1843억원...전년比 1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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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8-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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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초소재 안정적인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

  • - 가성소다 견조한 실적, TDI 2014년 사업진출 이후 분기 최대 실적

한화케미칼은 14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조2505억원의 매출과 18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15.7% 감소한 수치다.

기초 소재 부문에서는 유가의 영향을 덜 받는 CA(염소•가성소다), PVC,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등 염소 기반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실적을 이끌었던 가성소다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올렸으며 TDI는 2014년 사업 진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공 소재 부문은 판매량 증가로 흑자 전환했으며 태양광 부문은 미국 세이프가드와 중국 보조금 축소 정책 여파에 따른 모듈 가격 하락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3분기에도 유가 강세 지속이 예상되지만 가성소다의 수요 확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PVC의 가격 강세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광 부문은 경쟁 심화 상황 속에서도 유럽 비중을 확대하며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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