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작 시사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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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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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e in 성남 독립영화, 함께 응원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지원하고, 우수한 영상문화 인력과 자원을 유입하기 위해 진행중인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지원작들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사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매년 선정작들이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16년 장편 지원작인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가 카차흐스탄에서 개최한 제14회 유라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장편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라시아 국제영화제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영화인들의 교류를 목표라 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특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수도 이전 20주년 기념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특히 한국영화가 유라시아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 더욱 의미가 크다.

내달 11~15일까지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는 히치하이크를 비롯해 2017년 지원작들에 대한 시사회를 진행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장편상 수상에 이어 2018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던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가 9월 11일 시사회의 첫 문을 연다. <살아남은 아이>는 오는 30일 극장 개봉도 예정돼 있다.

또 9월 13일에는 단편 지원작 <죽음의 무도회>(박혜정 감독), <선화의 근황>(김소형 감독), <곳에 따라 비>(임상수 감독) 3편이 상영되고, 15일에는 <히치하이크>(정희재 감독)를 만날 수 있다. 시사회마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재단은 이번 시사회를 통해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독립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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