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광화문 얼린 ‘눈 조각전’ 2만 명 찾아 더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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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8-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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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세계 최대 눈 조각 퍼포먼스 기록 인정받아

지난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한 ‘2018 한여름 밤의 눈 조각전’에서 시민들이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있다.[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2018 한여름 밤의 눈 조각전’ 행사에 시민 2만여 명이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111년 만에 가장 뜨거웠던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한 눈 조각으로 한방에 날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세계기록 3대 인증기관인 ‘유럽연합 오피셜 월드 레코드(EU OWR)’가 지난해 눈 조각전을 ‘여름철 단일 장소 최다 눈 조각 작품 제작 및 전시’ 부문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하는 인증서를 전달했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300명의 눈 조각은 당일 오후 6시부터 시작했다. 거대한 눈 조각 160개를 동시에 조각하는 장관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달아 늘어선 눈 조각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주변보다 5℃ 이상 온도를 낮췄다. 완성한 조각 작품들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체험용 눈 조각도 별도 설치했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멋진 눈 조각들이 광화문 광장을 8월의 크리스마스로 변신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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