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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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8-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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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오른쪽)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7일 전북청에서 전라북도와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및 운영 △혁신성장 시설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및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기업혁신 컨설팅 지원 강화 △전기차, 자율주행차 관련 협동‧협업단지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강화 △재도전기업 지원 강화 △지역인재 채용지원 확대 및 일자리콜센터 설치 등이다.

최근 전라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진공은 정부 추경에 반영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예산 270억원을 전북 지역에 추가 배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 한국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를 1.05% 인하하고, 대출금 만기를 연장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전북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성장, 사회적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사업과 연계하고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한 혁신적 모범사례”라며 “도내 위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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