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인접 동작구 사당3구역, 지난달 31일 사업시행 변경인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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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기자
입력 2018-08-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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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3층~지상 15층 총 11개동 514가구

사당3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제공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승인받았다.

2일 동작구에 따르면 사당동 42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사당3구역은 지난달 31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받았다.

사당3구역은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대 3만647㎡ 넓이의 정비구역이다. 조합은 건폐율 27.14%, 용적률 223.88%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15층에 이르는 아파트 11개동 51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이수역까지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특히 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초구 반포동이 위치하면서 경문고를 비롯한 방배동·반포의 학군에 속한다.

개발호재로는 장재터널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장재터널은 내년 2월 개통예정으로 이수역에서 강남역까지 서초대로를 타고 직진만 하면 이동 가능해 서울 남서부 지역 강남 접근성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사당3구역은 지난 2013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15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그해 9월 대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으며 2016년 10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현재는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다. 

조합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제시한 정비계획안으로 변경하기 위해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재신청했다"면서 "기존 타워형에서 판상형 아파트로 바꾸면서 동호수가 약간 변동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인근 사당1구역은 지난 2015년 12월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를 일반분양하고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했다. 사당2구역은 롯데건설이 '사당 롯데캐슬골든포레'를 지난 2016년 12월 분양하고 2020년 입주 예정이다. 사당4구역은 지난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사당5구역은 평균 7층 높이 아파트 8개 동, 425가구 재건축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추진위원회가 설립됐다. 
 

사당3구역 조감도. 자료=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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