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소야 '오아시스',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한 안식같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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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8-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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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야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 홀에서 열린 소야(SOYA)의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Y-shir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소야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HQ A동 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와이셔츠(Y-shirt)'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야의 2018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rct)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콘셉트의 색을 담은 타이틀의 싱글을 올해 네 차례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와이셔츠'는 세 번째에 해당한다. 앞서 발표했던 '쇼(Show)'는 레드 컬러 콘셉트로, 두 번째 싱글이던 '오아시스(OASIS)'는 아쿠아블루 컬러 콘셉트로 진행됐다. 세 번째 싱글인 '와이셔츠'는 순수하고 하얀 순백의 화이트 컬러를 콘셉트로 잡았다. 특히 세 번째 싱글인 '와이셔츠'에는 B.I.G의 희도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야는 이날 '쇼'부터 '오아시스', '와이셔츠'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싱글앨범에 속한 세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쇼'는 트로피칼 하우스 스타일에 매혹적인 신스라인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EDM의 곡으로 전반부는 소야만의 속삭이듯 갸냘픈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지만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세상에 소리 치듯 토해내는 감정들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간의 소야의 심정을 대변하는 곡이다.

'오아시스'는 우크렐레를 베이스로 댄스홀의 리듬패턴과 퓨쳐배스(Future Bass), 칠아웃(Chillout) 느낌의 곡이다. 힘들고 지친 사람의 안식처가 되고 싶은 마음을 오아시스라는 키워드로 표현했다.

너무 지쳐 있었던 너를 보면
아무 이유가 없었어 내 마음이 그런 걸
매일 애써 웃어 보이는 모습이
내겐 안쓰러웠어 나를 주고 싶었어

가끔 울고 싶을 땐 내 옆에 있어줘
내게로 너의 모든 아픔을 다 비워줘
차디찬 너의 오늘이 다 지나고 나면
그날의 너의 따스한 웃음을 보여줘

오아시스 같은 나일 수 있게 Ay
너에게만 바다 같은 쉼터일 수 있게
매일 꿈같은 너의 하루가 될 수 있게
어딘가에서 널 기다리는 오아시스
(Away Away) 오아시스

나를 고민하지 말아줘
미안해하지도 말아줘
네겐 어떤 이유도 없어 난 (Always)
Oh Can't be better than this
내겐 기적 같은 널 안고 싶어 늘 보고 싶어

가끔 울고 싶을 땐 내 옆에 있어줘
내게로 너의 모든 아픔을 다 비워줘
차디찬 너의 오늘이 다 지나고 나면
그날의 너의 따스한 웃음을 보여줘

오아시스 같은 나일 수 있게 Ay
너에게만 바다 같은 쉼터일 수 있게
매일 꿈같은 너의 하루가 될 수 있게
어딘가에서 널 기다리는 오아시스

너로 가득 찼었던 나를 향한 이 길이
언젠간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 이 길 끝에
매일 아파했던 나의 옆에
나의 손을 꼭 잡아주는

오아시스 같은 너일 수 있게 Ay
나에게만 바다 같은 쉼터일 수 있게
매일 꿈같은 나의 하루가 될 수 있게
어딘가에서 날 기다리는 오아시스
(Away Away) 오아시스 오아시스
(Away Away) 오아시스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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