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SHIPS, 고성능·저전력 채굴기 ‘판옥선2’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선국 기자
입력 2018-07-16 14: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 밋업(MEETUP)행사서 공개

'12SHIPS'가 오는 20일 코엑스(COEX) 컨퍼런스홀 401호에서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12SHIPS]

고성능 채굴기를 활용한 스마트 마이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12SHIPS'는 오는 20일 코엑스(COEX) 컨퍼런스홀 401호에서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밋업 행사에서는 12SHIPS의 고성능·저전력 채굴기인 판옥선2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12SHIPS가 개발중인 ASIC 채굴기 ‘판옥선2’는 삼성전자의 11nm 공정으로 제조되는 2120개의 ASIC 칩이 탑재된다.

12SHIPS 관계자는 "판옥선 2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칩을 담그는 침전식 냉각방식을 채택해 공냉식 채굴기의 발열과 소음, 먼지 등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해결하면서 특허 출원중인 열교환기 기술을 활용해 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고성능·저전력의 친환경적인 채굴기"라고 설명했다 .

이번 밋업행사를 통해 12SHIPS는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진행상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12SHIPS 팀 구성원을 비롯 새롭게 합류한 어드바이저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팀원 대다수가 삼성 출신으로 꾸려진 12SHIPS팀은 국내외 거물급 인사들을 고문으로 영입하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고영범 전 삼성전자 부사장,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12SHIPS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고 전 부사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반도체 전문가로서 12SHIPS 프로젝트의 고문을 맡아, ASIC칩의 설계, 생산 등 다방면에 걸쳐 깊이 있는 조언을 할 예정이다. 또 삼성과의 ASIC칩 생산 일정, 비용 등의 조율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2SHIPS의 고문 김석원 박사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12SHIPS 관계자는 "‘블록체인 펼쳐보기’의 저자 이기도 한 김석원 박사의 이번 특강은 12SHIPS의 밋업 행사가 아니더라도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꼭 한번은 들어볼 만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2SHIPS 토큰을 나눠주는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 시 참가자들은 ERC20을 지원하는 개인 이더리움 지갑주소를 입력하게 되고, 행사 이후 해당 주소로 토큰이 지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