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해수부, 해양관광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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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7-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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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관광 활성화 위한 양 부처간 업무협약

(왼쪽)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제1 브리핑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해양과 관광이 하나가 돼 새로운 꽃(해양관광 활성화)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제1 브리핑실에서 열린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체부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 행복의 증진을 위해 해양관광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지속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해양자원을 관광 자원화하는 것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절실한 과제"라며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의 발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국민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부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 육성▲ 마리나·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산업 육성▲ 해양치유 등 해양관광 신산업 육성▲해양생태, 섬 등 해양관광 자원 개발 등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이들을 관광자원화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해양관광 제도 개선과 상호 교류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해양관광 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는 해양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고 문체부와 협력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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