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캐나다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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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7-0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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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75달러 돌파하기도

  •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 고조...미국 이란 제재 등 주목

[사진=연합/AP]


3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와 캐나다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20달러(0.3%) 상승한 74.14달러에 마감했다.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75달러를 웃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40달러(0.5%) 높은 77.7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가 유가를 압박하는 가운데 리비아와 캐나다의 공급 우려가 반영되면서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정전 등으로 지난달 리비아와 캐나다의 원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진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하반기 원유 공급 전망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이 평균 배럴당 85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돌아선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 대비 온스당 11.80달러(1.0%) 상승한 1,25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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