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 반도체 전력 분석 솔루션 ‘파워바움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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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7-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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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반도체 IP 개발사 ARM과 파트너십 진행

바움이 지난달 25~27일 미국에서 열린 설계자동화학회(DAC)에서 '파워바움 2.0'을 공개했다.[사진=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인 '바움'은 반도체 전력 분석 솔루션 ‘파워바움 2.0(PowerBaum 2.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바움은 반도체의 고속 전력을 분석해 획기적인 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출시한 파워바움 2.0은 지난달 25~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설계자동화학회(DAC)에서 선공개됐다.

파워바움 2.0은 전력 모델 생성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RTL(Register Transfer Level), ESL(Electric System Level)과 같은 시뮬레이션 환경에 간편하게 통합되는 등 빠르고 정확한 전력 분석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준환 바움 이사는 “기존 기술 대비 수백 배 빠른 전력 분석 속도를 내는 파워바움에 추가적인 에뮬레이터 기반 기술을 덧붙여 제품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바움은 게이트 레벨에서의 전력 분석 엔진인 ‘파워워젤(PowerWurzel)’을 공개했다. 파워워젤은 파워바움이 전력 모델을 생성할 때 게이트 레벨 전력 분석의 속도·정확도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 이사는 "바움은 글로벌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사 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IP 전력 모델 라이브러리를 개발할 것"이라며 "반도체의 전력 소모와 열 처리 문제가 주로 발생하는 자동차, 사물인터넷, 모바일, 서버 등 글로벌 대형 시장에서의 바움의 기술이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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