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인터뷰] 대형 신인 ‘민서’, “가장 공들인 세 번째, 마지막 데뷔프로젝트까지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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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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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이즈 후?'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민서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이즈 후(Is Who)'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6.20 jin90@yna.co.kr/2018-06-20 16:35:2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새로운 세계에 입문한 느낌이에요"

지난 20일 가수 민서(22·김민서)는 데뷔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인 '이스 후(Is Who)'를 발표했다. 'Is Who'는 특유의 음색을 자랑하는 민서의 목소리와 더불어 다채로운 연주가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강렬한 사운드가 강조된 '집시풍'의 노래다. 민서는 그간 숨겨놓았던 댄스실력까지 뽐내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웠다.

숨겨왔던 댄스실력으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민서를 아주경제가 직접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민서는 "사실 너무 새로운 시도여서 안무를 배우기 전에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어요. 댄서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맞춰봤을때 성취감이 남다르더라구요. 발라드를 부를때와는 또 다른 뿌듯함이 있었어요"라고 무대에 서본 소감을 전했다. 

민서는 "사실 데뷔 앨범 시리즈에 대한 구상을 처음 들었을때부터 세번째 곡에 힘이 실리고 댄스적인 부분이 들어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막상 연습을 해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춤추면서 노래해본 적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다행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데뷔 앨범 시리즈는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테마를 담고 데뷔앨범 프로젝트 'The Diary of Youth'는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고민을 담아보려고 노력한 앨범이다.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멋진 꿈'과 '알지도 못하면서'에서는 " 사랑의 설렘과 아픔, 이별을 넘어 성장통을 겪은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바 있다. 이번에 발매한 'Is Who'는 사랑을 제법 알게 돼 성숙도가 커진 소녀의 이야기다. 민서는 '슈퍼스타K'로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그렇고 그간 발라드곡을 자주 불러왔다. 때문에 이번 '이스 후'는 파격적인 시도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곡이 발표된 후 주변에서 정말 많은 연락이 왔다고. 

민서는 "앞서 두곡보다 이번 곡을 보고 부모님, 친구, 친척 등 지인에게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어요. 그렇게 춤을 출줄 몰랐다, 스캣 정말 잘하더라 등등 좋은 반응을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민서는 2018년 3월 데뷔 앨범을 발매한 신인 중의 신인이다. 하지만 '민서'라는 이름이 대중들에게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지난해 오랜 기간 동안 음원 차트를 휩쓴 윤종신의 '좋니' 노래에 대한 답가 '좋아'로 각종 SNS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선배 가수 가인과 함께한 영화 '아가씨'의 엔딩곡, '월간 윤종신'에 이어 드라마 '저글러스' OST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활발히 활동 중인 민서. 하지만 아직 데뷔 프로젝트의 4번째 곡이 남았다. 민서에게 살짝 네번째 곡에 대한 스포일러를 부탁했더니 "사실 기승전결이 있는 내용이라 소녀의 사랑이 완결되는 느낌? 댄스가 될지 발라드가 될지는 모르지만 세번째가 절정 부분에 해당되니 네번째는 완결되는 곡이 되지않을까요?"라고 말하며 말을 아꼈다.

"데뷔때부터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남아있는 저의 갈길에 더 힘을 주시고 앞으로더 더욱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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