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뉴이스트W, 팬들의 행복은 우리의 행복 "진정성담은 역대급 앨범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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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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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WHO, YOU(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JR, Aron, 렌, 백호.[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팬들의 행복이 그들의 행복이라는 뉴이스트W.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역대급 앨범을 들고 8개월만에 돌아왔다. 뉴이스트W는 전작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뉴이스트 W가 2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WHO, YOU’를 발매했다. 이에 앞서 멤버들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새 타이틀곡 ‘Dejavu(데자부)’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뉴이스트W 멤버 JR, 백호, 렌, 아론이 참석했다.

뉴이스트 W는 지난해 10월, 첫 유닛앨범 ‘W, HERE(더블유, 히어)’를 내놨다. 기존 5인 체제였던 뉴이스트는 멤버 황민현의 워너원 활동으로 일시 유닛 활동을 택했다. 뉴이스트W는 유닛으로 각종 차트 1위를 섭렵하며 그룹을 향한 관심을 확인시켰다.

​'WHO, YOU'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과 기억 속의 그리움이라는 주제 안에서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담은 앨범. 타이틀 곡 'Dejavu'(데자부)는 뉴이스트W가 처음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 넘버. 뉴이스트W는 이 곡을 포함한 총 6트랙을 완성하고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8개월 동안 앨범 작업에 집중을 많이 했다. 연말부터 이 앨범을 위해 준비했고 사이판에도 가면서 '데자부'를 쓰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드라마 등 개별 활동에도 집중했고 운동 등 자기관리에도 힘썼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앨범 공개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JR은 “항상 매 앨범을 낼 때 마다 그랬듯 너무 떨리고 음원 발매 전이라 설레고 부푼 마음이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렌 역시 “어제 12시에 자서 3시에 깼다가 긴장이 돼서 잠을 더 이상 못 잤다. 밤을 새고 왔다”며 떨리는 마음을 밝혔다.

그룹 뉴이스트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WHO, YOU(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번 앨범은 JR과 백호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또한 백호는 작곡까지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백호는 "뉴이스트의 기존 서사와 현재 뉴이스트W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묶고 싶었던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 대해 뉴이스트 W는 “저희의 현재를 비롯한 서사를 담고 싶은 앨범이었다. 타이틀곡 ‘데자부’는 라틴 팝을 처음 시도했다.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공들인 앨범이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작사, 작곡을 백호가 해줘서 저희에게 최고의 앨범이 됐다”고 설명했다.
 
렌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무기인 것 같다. 다들 원래 열심히 했지만 이번에 더 열심히 했다. 늘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앨범 ‘W, HERE’으로 음원 흥행에 성공했던 뉴이스트W에게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JR은 “부담감보다는 너무나 행복했던 것 같다”는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

JR은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생각하면서 작업하면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뉴이스트 W의 곡을 전반적으로 만든 멤버 백호는 “이번 앨범은 ‘데자부’부터 썼다. 그게 지난 2월이었다. 그 전부터 키워드 정리를 했는데, (지난해)12월 28일이었다. 8개월 동안 앨범 작업에 정말 집중했더라”면서 “최근에는 멤버들이 운동을 많이 했다. 특히 어깨 운동을 했다. 옷을 입어도 핏이 좋아져서 어깨 운동을 하게 된다. 얼굴들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또 백호는 "데자부는 계범주 씨와 저와 다른 형이 함께 사이판에 놀러 갔을 때 쓴 곡"이라며 “자유로운 곳에서 곡을 써보고 싶었다. 회사에 곡을 써오겠다고 말한 뒤 사이판에 놀러가 곡을 써왔다. 그 곳에서 영감을 받아서 ‘북극성’이라는 노래도 만들 수 있었다”고 작업기를 설명했다.

이어 “라틴팝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데, 걱정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걱정보다는 어떤 반응이 올까라는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 앨범 준비하는 내내 재미있는 기간이었다”며 부담감보다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작업이었음을 언급했다.
 
이번 앨범에는 '데자부'외에 '시그널', '북극성', 'ylenoL', '중력달', '섀도우' 등 6곡이 담겨 있다. 모두 백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다른 멤버들도 힘을 보탰다. JR은 "여러 장르가 담겨 있다. 장르마다 우리의 목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우리만의 목소리를 보여드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시그널'은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EDM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를 뒷받침하는 곡의 구성과 후렴의 아름다움이 일품이다. JR은 "첫 번째 트랙이 '시그널'이다. 트렌디한 장르로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신나게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뉴이스트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WHO, YOU(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북극성'에 대해서는 "뉴이스트W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노래다. 이번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곡"이라고 소개했다. 독특한 제목의 'ylenoL'는 '론리'를 거꾸로 적은 것. 렌은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역설적인 뜻을 담고 있다. 트로피컬 사운드에 어반 팝 장르"라고 알렸다.
 
'중력달'은 알앤비 장르로 네 멤버의 다채로운 보컬이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룬다. '섀도우'는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신스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전체적인 서사에 힘을 더하며 앨범을 마무리하는 느낌이다.
 
JR은 "장르를 다양하게 담았다. 찾아서 원하는 스타일을 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듯한 앨범이다. 8개월간 준비하면서 부담보다는 너무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늘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니까 그분들만 생각하며 재밌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놓은 뉴이스트 W. 부담 대신 즐거움으로 앨범을 준비했다는 멤버들은 환하게 미소지었다. 새 앨범에 애착이 큰 탓에 자신감도 넘쳤다.
 
멤버들은 “저희 신곡은 모두 타이틀곡이라도 해도 될 정도다. JR은 ‘중력달’, 백호는 ‘Shadow’라는 곡이 좋다. ‘중력달’은 JR의 가사가 잘 나왔고, ‘Shadow’는 백호의 보컬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면서 “이번 앨범은 저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제 저희가 직접 노래를 만들 수 있는 힘과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 있다는 게 좋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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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W Aron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WHO, YOU(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뉴이스트W 백호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WHO, YOU(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뉴이스트W 렌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WHO, YOU(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멤버들은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한 것도 직접 언급하고 "팬들을 찾아가며 마주하는 것을 좋아한다. 팬들이 이런 것들을 봤는지를 궁금해해서 직접 감사한 마음에 팬들 앞에 자주 마주하려 했다"고 답했다.
 
뉴이스트W 멤버 JR은 이와 함께 뉴이스트W만의 방향성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음악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들을 담은 앨범이 되게끔 했고 그 음악이 '데자부'였다"며 "우리의 예전 모습을 떠올리며 '데자부'를 완성하고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JR은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 스타일들을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들을 담고 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예전 저희 앨범을 생각하면서 그 방향성을 계속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데자부’에 담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더 JR은 “우리 팬들이 저희 앨범으로 행복하는 게 저희 목표다. 음악방송에서 또 1위하는 것도 좋은 목표가 되겠다”며 “제가 요즘 좋아하는 말이 있다. 세잎클로버는 행복을 뜻한다. 이번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세잎클로버처럼 행복을 드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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