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텀블러, 음란물 자율규제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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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6-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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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정보 유통 근절 기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텀블러와 화상회의를 열어 음란물에 대한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방심위 직원들이 텀블러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2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텀블러와 화상회의를 열어 음란물에 대한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텀블러는 2013년 야후가 인수한 미국계 회사로, 그동안 성매매와 음란물의 온상으로 지목받아왔다.

이날 방심위는 텀블러의 불법, 유해정보로 인한 국내 피해 상황을 설명했고, 텀블러는 한국 법령과 텀블러의 정책 기준이 일치할 경우 방심위의 규제 요청을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아동음란물 규제에 대해선 방심위와 텀블러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심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가입자 수 1억 명이 넘는 해외 SNS 사업자인 텀블러가 방심위에 적극적인 자율규제 협력을 약속했다”며 “국내 규제를 피해 해외서버를 이용해 유통되는 불법정보의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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