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 5조원 돌파…"국내 증권사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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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6-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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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기준 5조1141억원…평균 수익률 23.5%

사진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대우 본사. [사진=최신형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권사 중 최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5일 기준 해외주식자산이 5조11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 규모는 3조329억원에 불과했다. 불과 5개월 만에 2조원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수익률도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팀이 제시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23.5%였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는 11.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코스피 지수는 되레 0.6% 떨어졌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장은 "미·중의 경제지표 호전, 중국 A주(내국인 전용 주식)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 등으로 해외주식 투자 이점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국의 혁신기업 또는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금명간 중국 주식을 매도한 당일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는 국내 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만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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