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나흘 만에 반등..."美 사우디 등에 산유량 증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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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6-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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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 1.2% 상승한 65.52달러에 마감...브렌트유는 소폭 하락

  • "미국, 사우디 등 OPEC 회원국에 산유량 증산 요청"

[사진=연합/AP]


5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이 주요 산유국에 원유 생산량 증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데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77달러(1.2%) 상승한 6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만에 반등한 것이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6달러(0.35%) 떨어진 75.03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회원국에 원유 생산량을 늘려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유가 반등에는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최근 산유국들의 증산 전망과 맞물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저가성 매수세가 나오면서 유가 반등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90달러(0.4%) 높은 1,30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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