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경영학회, ‘토지공개념과 부동산 시장 공존’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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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6-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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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2018년 상반기 학술대회 개최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토지공개념과 부동산 시장의 공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 CI.[이미지=한국부동산경영학회 제공]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군자관에서 ‘토지공개념과 부동산 시장의 공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1주제에서 토지공개념에 대해 김학환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하고, 제2주제에서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박종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제3주제에서 '풍수이론을 반영한 수목장지 입지해석과 부동산적 개발'에 대해 최승규·천인호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우경 김포대학교 교수와 김재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 손진수 명지전문대학교 교수,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허명 부천대학교 교수, 김범석 극동대학교 교수, 김상범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박필 동서울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세미나 참여자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최근 토지공개념에 대한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학회 측은 "토지공개념은 자본주의의 근간인 사유재산권 침해하는 것이고, 게다가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이 70%가 넘는 상황에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반대의견과 지가상승은 토지로부터 발생한 자본이익이 다시 토지의 가수요가 일어나고, 다시 투기적 수요가 증가해 지가가 오르는 악순환을 방지해야 한다는 찬성의견도 있다“며 이에 대한 정책·법률 방안을 고민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방주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은 “토지공개념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여러 법률과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과의 조화를 통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관계·업계·학계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지공개념에 대한 지혜로운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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