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종영 ‘미스트리스’, 한가인 보험사기극 누명 벗었다…오정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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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6-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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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미스트리스']


‘미스트리스’ 한가인이 보험사기의 누명을 벗고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에서는 장세연(한가인 분)이 박정심(이상희 분)에게 김영대(오정세 분)가 보험금 때문에 박정심의 큰 딸을 죽였으며 다음 타깃은 그의 둘째 딸일 거라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김영대는 한상훈(이희준 분)을 협박하게 증거 영상의 비밀번호를 말하도록 고문했다. 한상훈은 자신을 포박한 줄을 풀고 경찰과 장세연에게 영상을 남겼다.

한상훈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보험사기범 김영대에게 납치, 감금돼 있으며 신변이 어떻게 될지 몰라 영상부터 남긴다며 김영대의 진술이 모두 거짓임을 폭로했다. 그 사이 한상훈도 탈출했지만 이내 김영대에게 다시 붙잡혀 야산에 매장 당했다.

이후 장세연은 친구들과 함께 한상훈의 영상을 보고 그가 붙잡혔을거라 예상되는 페콘도로 향했다. 그 곳에서 이들은 김영대를 만났고 김영대는 장세연에게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할 것을 종용한다. 그때 박정심이 나타나 “당신이 우리 딸에게 농약을 먹이고 보험금을 타냈냐”며 “한상훈이 동영상 보냈다. 다 끝났다. 내가 증인이자 증거가 될 거다”라며 도망치려 했다.

장세연은 한상훈의 시체를 찾아나섰다. 그 사이 죽은줄 알았던 김영대는 정신을 차리고 도망쳤다. 박정심은 김영대를 뒤쫓아가 김영대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살해했다고 자수한다.

1년 뒤 장세연과 친구들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왔다. 임신했던 한정원(최희서 분)은 아이를 낳아 100일 잔치를 치렀고, 그 자리에는 죽은 줄 알았던 한상훈도 등장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때 장세연에게 또 다시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왔다. 이 때 배우 이하나가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는 정경호, 박성웅, 고아라가 출연하는 ‘라이프 온 마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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