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선택약정할인율, 내년엔 되레 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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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우 기자
입력 2018-06-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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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1일자 10면]




휴대폰 구매 시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20%이던 선택약정요금할인율을 25%로 올리면서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요금할인이 더 각광받고 있다. 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추진하면서 일부 소비자는 내년에도 요금할인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다.
선택약정요금할인이란 휴대폰을 구매할 때 지원금 대신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이는 2014년 10월부터 시행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에서 처음 마련된 규정이다.
지난해 5월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통신비 인하 목적으로 요금할인율을 25%까지 끌어올리자 5개월 만에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가 20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6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25%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2년간 할인 총액은 39만6000원이다. 갤럭시S9 64GB의 단말기 지원금이 13만5000원~15만8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들은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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