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로맨스패키지, 밝혀진 남녀 직업 '의사 전직 승무원 PD 아나운서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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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5-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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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로맨스 패키지’의 출연진들이 서로의 직업군과 이미지를 결부시키며 이성을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는 MC 전현무 임수향과 게스트 허경환 진행 아래 제주도에서 101호, 102호, 103호, 104호, 105호, 106호, 107호, 108호, 109호, 110호가 펼치는 ‘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녀 출연자들의 직업이 모두 공개됐다. 의사, 전직 승무원, PD, 아나운서, 통번역가, 모델, 피겨 스케이팅 선수, 발레리나 겸 필라테스 강사, 대기업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총출동했다.

여성들은 “직업을 알고 보니 다 달라 보인다”라며 수다를 떨었다. 이들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103호님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골프 선수인 줄 알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전직 승무원인 110호는 “101호님은 저랑 직업이 같았어서, 얘기할 거리가 많을 것 같다”라며 101호를 향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남성 출연자들 역시 여성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모델인 107호, PD이자 전직 간호사인 101호, 전직 승무원 110호, 통번역가 108호 등의 의외 혹은 예상했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직업 공개 이후 모두가 반전매력을 인정했고 러브 시그널이 이동한 듯 보였다. 남자들이 한라봉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107호는 101호, 102호, 103호의 선택을 받았다. 107호는 “101호분은 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꾸 눈이 마주쳤거든요 그리고 모르겠어요 그 두 분은 진짜로”라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108호는 104호, 105호에게 한라봉을 받았고, “일단 있어서 너무 안도했고 너무 예상치도 못한 결과라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나도 받지 못한 109호는 “괜히 나왔다? 다시 무르고 싶다 기대는 안 했는데 그래도 와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죠”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110호 역시 "아무도 안 와서 갑자기 멘붕이 와서 102호님이나 105호님 뭔가 두 분 중에 한 분만 오셔도 참 좋았을 거 같은데 고개를 숙이시고 되게 눈을 피하시더라고요 저는 약간 배신감을 들었어요.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결과. 107호에게는 최종 3개의 한라봉, 108호에게는 2개의 한라봉이 놓여져 있었다. 106호 109호 110호는 아무 선택도 받지 못했다.
 
특히 한혜진 닮은꼴 107호가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한혜진 닮은꼴로 눈도장을 찍은 107호는 한라봉 세 개를 받으며 '한라봉퀸'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후 남녀데이트가 진행됐다. 107호는 101호와 짝이 됐다. 101호는 107호를 향한 직진을 보여줬다. 107호는 "나만 빼고 다 마음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맨스 패키지'가 출연자들의 한라봉 선택과 수영장 데이트로 시선을 끌었지만 시청률은 또 다시 2%대로 내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는 2.8%(2부, 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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