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 프랑스 기사 작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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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5-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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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쥐라드(Jurade)’ 28일 홍콩서 획득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의 기사 작위를 받는다.

이마트는 자사의 명용진 와인바이어가 28일 홍콩 Vinexpo 와인 박람회에서 생떼밀리옹(Saint-Émilion) 기사 작위 ‘쥐라드(Jurade)’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생떼밀리옹 쥐라드 기사 작위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작위로, 메독(Medoc) 지역의 코망드리(commanderie), 부르고뉴의 슈발리에(chevalier) 작위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다. 

쥐라드 작위는 8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국내에선 2010년 배우 정준호씨와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장이 받은 바 있다. 쥐라드 기사 작위 즉위자의 경우 전 세계 3000명 가량이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2년에도 신근중 당시 와인 바이어(現 주류팀장)가 코망드리 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2개의 기사 작위를 보유하게 됐다.

명용진 바이어는 지난해 이마트 24주년 기념 와인으로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의 프리미엄 와인인 ‘샤또 뿌삐유’를 반값 수준으로 기획해 1달 만에 1억50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보르도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와인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을 좋은 가격으로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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