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열릴 때 우린 준비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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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05-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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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의 재추진과 관련해 "예정대로 회담이 6월 12일 열린다면 우리는 준비돼 있을 것이며, 이와 관련한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초 예정대로 양국정상이 만날 지 여부에 대해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이번 만남이) 실질적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면 회담을 하길 원한다고 말해왔다"고 발혔다. 

그러나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분명히 회담을 하고 싶지만, 대통령은 그저 회담을 하려고만 생각하는 게 아니다"면서 "대통령은 이번 만남을 통해 싸구려 정치적 곡예를 하려는 게 아니라 장시간 지속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얻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개최로 돌아가기 위한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서한을 참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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