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인터뷰] 임팩트, '빛나'로 마무리한 '빛나는 컴백'···"빨리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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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5-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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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제국 제공]


보이그룹 임팩트(IMFACT)가 '빛나' 활동을 마무리했다.

임팩트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빛나'로 펼친 4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빛나'를 통해 보다 성숙한 음악세계와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임팩트는 아주경제와 만나 마지막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임팩트의 신곡 ‘빛나’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럼 엔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리듬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후렴구에서 반복적으로 강하게 외치는 ‘빛나’가 중독성 있는 유발하는 곡이다. 임팩트는 이번 신곡에서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1년여의 공백을 깨고 타이틀곡 ‘빛나’로 돌아온 임팩트는 앞서 KBS 2TV ‘더유닛’으로 얼굴과 실력을 다시 알리며 재도약의 기회를 가졌던 터라 이번 ‘빛나’의 활동이 더욱 값지게 다가왔다.

웅재는 “저희가 1년 만에 컴백을 한 거라 매 순간 한 무대, 한 무대가 감사드리고 기적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를 불러주신 PD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저희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거듭 표현했다. 

이어 웅재는 “모든 무대를 아무리 완벽히 준비하더라도 항상 아쉬움이 남았어요. 이번 활동도 그렇지만 최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으려 노력을 했기에 지난번 활동보다는 덜 아쉽네요. 이번 활동을 통해 배운 점도 있고 확실히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확실히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고 회상했다.

이상은 “저희가 이번에 파격적인 시도를 보여드렸어요.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계속 도전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파격적인 시도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런 시도를 이제는 정말 겁내지 않고 할 것 같아서 저희의 방향성을 잡은 것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제스처, 보컬, 춤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느끼기도 했죠. 스스로 느낀 보완점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태호는 “워낙 파격적인 스타일이라 저희도 소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많이 연구도 하고 보고 배웠던 것 같아요. 팬분들도 전에 보여드렸던 스타일과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나도 적응해 가고 있어’라고 말씀해주시더라. 그러면서도 ‘임팩트가 하는 모든 스타일은 우리 모두 다 찬성이고 너무 좋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제업은 활동을 되돌아보며 “활동 전에 임팩트를 각인시켜드리자는 부분이 가장 컸는데 아무래도 파격적인 스타일을 하고 보통 아이돌과는 다른 음악을 하다 보니까 ‘호통돌’이라는 수식어도 주어졌던 것 같아요. 처음에 팬분들과 다른 분들이 적응을 못 하셨는데 이제는 오히려 저희 무대가 기다려진다고, 저희 무대가 시작할 때가 되면 ‘우리가 혼날 시간이다’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시더라. (웃음) 처음에 다들 ‘얘네 뭐야’라고 하시다가 시간이 지나 저희가 열심히 하니 ‘얘네 중독성 있다’, ‘수능 금지 송이다’라고 해주셨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걸 보면 이번에 저희 임팩트가 이런 그룹이라는 걸 어느 정도 각인시켜드린 것 같아 만족힙니다. 물론 처음에 만족하는 만큼은 각인시키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있을 앨범에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게 됐습니다”며 남다른 소회를 덧붙였다.

또 이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멤버들끼리 서로서로 칭찬의 시간을 가진 것. 고생한 서로를 칭찬하며 활동 마무리를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제업은 태호에게 "임팩트가 라이브를 신경 쓰는 팀이라 그런 고민과 스트레스가 많았을 텐데 잘 소화해줘서 고마워. 다음에 있을 곡 작업에도 열심히 해서 1등할 때까지 열심히 해보자!"고 전했다. 

이어 태호는 이상에게 "이번 활동에서 고민이 많았잖아. 매번 무대 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고민하는 모습이 멋있고 대견했어. 다음 활동 때도 더 멋있는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할게"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상은 웅재에게 '이번 활동에서 아침마다 호통 치느라고 고생했을텐데 잘 소화해주고 잘 내질러줘서 고마워. 호통을 잘 쳐줘서 같은 멤버로서 힘을 받고 에너지를 받았어.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멋진 모습 볼 수 있었어. 이번 활동 잘 했으니, 남은 방송 활동 잘 마무리하고 다음 활동에서도 멋있는 모습 기대할게"라고 말했다. 

웅재는 지안에게 "1년 동안 앨범 준비하면서 옆에서 가장 고민도 많이 하는 모습 보였는데, 고민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걸 보여준 활동이었다고 생각해. 형으로도, 가수로서도 존경해. 앞으로도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그 고민을 무대에서 증명하는 가수가 되자"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지안은 제업에게 "항상 그날의 텐션이 처지거나 하면 너를 건드리면서 에너지를 냈어(웃음). 나름 친하다는 것의 표시인 것 같아서 좋았어. 앞으로도 우리가 활동하면서 티격태격할 수 있는 사이였어면 좋겠어. 에너지 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임팩트는 SNS를 통해 "4주간의 빛나 활동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또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하루하루 행복했고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줄 아는 임팩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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