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중국의 롯데월드, '보복'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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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지 기자
입력 2018-05-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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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양 공사 재개 허가… 주민과 조망권 협상은 남아

중국의 롯데월드, ‘보복’ 풀렸다

중국이 롯데그룹의 선양 롯데월드 공사 재개를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중국 소식통에따르면 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는 롯데월드에 대한 소방점검 결과를 승인했다. 이 소식통은 “조망권 문제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과의 협상 절차가 남은 것으로 안다”며 “배상 기준만 확정되면 공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양 롯데월드의 공사 재개는 중국의 사드 보복 철회를 상징하는 조치 중 하나로, 롯데 측도 현지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슬픈 역사를 바로 세웠다... 세월호 침몰 4년만에 선체 직립작업 성공 

4년간 옆으로 누워 있었던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세워졌다. 이에 따라 미수습자 수색, 침몰 원인 조사도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0일 낮 12시 10분 세월호 전체를 94.5도까지 바로 세워 선체 직립을 완료했다. 세월호 좌현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외력에 의한 충돌설 등 침몰 원인에 대한 각종 의혹 해소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선체 직립 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다음 달 중순부터 8월까지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추가 수색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 7.7조 투입 정상화案 확정

​정부와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정상화를 위해 71억5000만달러(약 7조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불거진 ‘한국GM 사태’가 3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정부는 또 GM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에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GM은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군산공장 인력 조정, 신규 투자, 판매 정상화 등을 진행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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