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코리아’ 오늘 개막…한·중 관계개선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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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5-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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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C홀에서 열린 ‘바이오&메디컬코리아’ 개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료 행사인 ‘바이오&메디컬코리아’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제약·의료기기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3번째 열린다. ‘글로벌 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45개국에서 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현장 참가자는 2만5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11일까지 400여개 기업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디지털·바이오·산업인프라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포럼이 열린다. 클러스터포럼에선 중국 쓰촨성·후난성·광저우 정부가 참여해 현지 진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만나는 인베스트페어 등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에선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60여명이 참가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콘퍼런스에선 국제 보건의료시장 동향과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진출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진다.

쿠웨이트 보건부 차관과 카타르 군의무사령관, 바레인 보건부 차관, 몽골 보건부 차관, 중국 국가위건위 약정사 국장이 방한해 우리 정부와 면담을 갖고 한국 의료 진출과 환자 유치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경색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특별 행사도 열린다. 양국 의료인이 교류 시간을 갖고, 중국 중앙·지방정부 담당자가 현지 병원 인허가 제도 등을 알려준다. 한·중 병원 세미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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