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中企 해외시장 판로 확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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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5-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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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즈벡에서 'K-장보고 시장개척단' 인솔

한국중부발전 'K-장보고 시장개척단 프로젝트'에 참가한 협력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수출상담회장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왼쪽 여섯번째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사진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부발전은 수출지원팀과 협력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지난달 23~27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K-장보고 시장개척단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부발전만의 특화된 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이다.

이번 방문에는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협력사들을 인솔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전력기업 주요인사 면담, 현지발전소 방문 및 구매·수출상담회 등을 수행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방문 결과 중소기업들이 신(新)시장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직접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으며 일부 기업은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과 함께 구매의향서를 제출받는 성과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러시아 가스프롬 산하의 가스프롬홀딩스와 해외 발전소 공동투자를 논의하고 민간전력기업인 티플러스그룹(T Plus Group)으로부터 태양광 사업 지분·기술투자를 제안받아 협의했다.

박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국내 발전시장을 넘어 더 큰 시장에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고, 중부발전이 보유한 모든 자원을 동반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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