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차이나주] 북방희토 올해 실적 정부 정책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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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4-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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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채광 및 제련업체인 북방희토의 올해 실적은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2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북방희토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7.9% 증가한 8억1956만위안이다. 매출액은 102억3978만위안으로 99.6% 늘었다.

특히 희토류 가격 상승이 실적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또 희토류 원료와 기능성 소재 판매량도 2016년과 비교해 각각 24%, 76% 증가했다.

현재 북방희토는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주주는 포두강철그룹으로 전체 주식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비중을 보면 지난해 기준 희토류 원료가 35%로 가장 많았고 기능성 소재가 31%로 뒤를 이었다.

중국 내 희토류 가격이 오를 시 주가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불법광산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경우 생산량 축소에 따른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며 "북방희토는 인수합병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풍부한 원료 재고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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