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영업 철수…적자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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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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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삼익면세점이 적자 누적의 이유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철수한다. 삼익면세점은 삼익악기가 운영하는 중소·중견 면세점이다.

삼익면세점을 운영 중인 삼익악기는 25일 적자로 인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임대차 계약을 중도 해지한다고 밝혔다.

삼익면세점은 현재 약 234㎡넓이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후속 사업자를 찾을 때 까지 약 4개월간 영업을 해야한다.

인천공항에서 중소·중견면세점의 철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익면세점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임대료 감액 청구 소송을 벌인 바 있다.

삼익면세점은 지난해 약 4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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