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개그맨 김재욱 SNS 계정 탈퇴 '아내 박세미에 대한 시댁 구박 때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8-04-23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김재욱 SNS ]


박세미 남편 김재욱이 SNS를 탈퇴했다.

23일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김재욱의 계정은 현재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란 메시지가 나온다.

김재욱은 아내 박세미와 함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김재욱의 SNS 탈퇴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아내 박세미씨의 제왕절개 문제로 시댁과 갈등을 빚는 부분이 전파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낸 것.

박세미는 첫째처럼 둘째도 제왕절개를 해야 했지만, 시아버지는 자연분만을 강요했으며, 특히 남편 김재욱은 중간에서 부모님을 설득하지 못하며 절충안을 제시했다.

이에 박세미는 "아버지는 제 생각은 안 하시고, 아이 생각만 하시는 거냐. 의사는 내 몸을 생각해서 제왕절개 하라고 하는 건데…."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설정을 저렇게 잡은 건가요? 답답하네요" "진짜라면 박세미씨 부모님 가슴아프실듯왜 저러고 사는지 답답" "저 남편분... 제왕절개가 마치 남의 일처럼 중재자 입장에서 얘기하는거 짜증. 절충은 무슨... 자기가 판사야 뭐야"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은 김재욱의 SNS를 방문해 분노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재욱은 SNS를 탈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재욱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후 네티즌들의 악플이 이어지자 개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모두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3부작으로,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아내 박세미와 함께 출연 중인 개그맨 김재욱의 개인 SNS를 탈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