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산업은행과 벤처 혁신성장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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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4-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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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KDB산업은행과 국내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평오(좌측) 코트라 사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코트라는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KDB산업은행과 국내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각의 핵심역량과 보유자원을 결합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도 해외진출 경험과 재원마련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국가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서 전 세계 86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의 강력한 해외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자 매칭, 글로벌 시장정보 제공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외국인투자유치를 담당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최근 신설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중심으로 혁신성장 공동기준 마련,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국내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운영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성장지원펀드 출자를 통한 혁신창업생태계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육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 IKMP 및 KDB 넥스트라운드 참여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전용펀드’도 공동 조성키로 했다. 국가 외국인투자유치기관인 코트라와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지원한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은 신뢰성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외국인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글로벌 인프라 및 해외진출 노하우와 산업은행이 축적해온 4차 산업혁명 관련 선도적인 금융경험과 벤처투자 플랫폼이 융합될 경우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외국인투자촉진펀드를 통한 양 기관의 협업으로 다수의 성공 사례를 도출하고 토종 유니콘 기업까지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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