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시진핑 6월 방북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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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4-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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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요미우리, 북미 정상회담 후 이르면 6월 시진핑 북한 방문할듯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주석의 6월 방북설이 일본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시진핑 주석이 오는 6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중국과 북한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시 주석의 조기 방북을 요청해 현재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과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오는 6월초 안으로 개최될 예정인 미·북 정상회담 이후 시 주석이 방북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4일 중국 예술단 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찾은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시 주석의 조기 방북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앞서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수락한 바 있다.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되면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2005년 10월 말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이후 13년 만에 이뤄지는 방문이다.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은 이보다 4년 전인 2001년 9월 방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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