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무산시 동맹휴업' 소상공인 생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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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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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촉구대회 모습.[사진=연합뉴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업계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에 생존을 건다. 특별법이 무산될 경우, ‘동맹휴업’이란 초강수를 던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700만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연합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4월 임시국회 내에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소상공인 동맹휴업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승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기업이 계란까지 팔고 애완동물 산업까지 진출하는 등 대기업의 탐욕이 소상공인들을 벼랑에 내몰고 있다”며 “무조건 대기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보호막인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계형 적합업종이 동반성장과 혁신성장을 통해 성장형 적합업종을 거듭나게 만들겠다는 얘기다.

비대위 총회 이후에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연합회 단합 출범식’이 열렸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서도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이 4월 임시국회에서 제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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