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에스트로겐 낮춘 사전피임약 ‘보니타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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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4-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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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동일성분 약 비해 에스트로겐 함량 낮아…부작용 최소화가 장점

[사진=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은 사전 피임약 일반의약품 ‘보니타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니타는 ‘데소게스트렐’ 성분 오리지널 제품 ‘머시론’ 제네릭의약품(복제약)이다.

다른 3세대 피임약과 마찬가지로 혈전·색전증 등 기존 프로게스테론 부작용이 적다. 특히 에스트로겐 함량은 머시론을 포함해 다른 약에 비해 비교적 낮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2016년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보니타 출시로 국내 사전 피임약 부문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사후 피임약 시장에서는 ‘엘라원’과 ‘노레보’ 제품으로 선두권에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피임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몸 상태를 고려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머시론 제네릭은 보니타와 함께 다림바이오텍 ‘디안나정’, 유한양행 ‘센스데이정’이 허가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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