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영상] 미세먼지 비상, 노후 경유차 매연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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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3-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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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환경 전문가들 "친환경차 지원보다 노후 경유차 퇴출이 먼저"

[사진=유튜브/보배드림 영상 캡쳐]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기온이 오르면서 외출을 나선 시민들이 많았지만 미세먼지 마스크 없이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답답한 주말이었다.

미세먼지는 26일에도 기승을 부려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공공부문 차량은 2부제로 운영되며 사업장 단축 운영이 시행되는 가운데, 오늘은 미세먼지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 노휴 경유차에 대한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출처=유튜브/보배드림 TV>

영상 속 주행자의 블랙박스에 흰색 SUV차량이 보인다. 이 차량은 주행자 앞으로 몇 번 끼어들기를 시도하다가 앞으로 쭉 치고 나가면서 가속을 한다. 이때 SUV의 배기통에서 검은 매연이 뿜어져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이처럼 노후 경유차의 매연 문제는 미세먼지가 해를 거듭할 수록 심해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미세먼지, 자동차와 환경'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논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환경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 지원보다 노후 경유차 퇴출에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은 신분증 사본, 자동차 등록증, (차주)통장 사본을 가지고 전문 폐차장에 방문하면 되며 이후 폐차장에서 구청에 신청 접수를 대행해준다. 작년에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기 때문에 올해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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