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수인번호 '716'과 박근혜 수인번호 '503'에 얽힌 놀라운 비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경주 기자
입력 2018-03-23 19: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07년·2012년 12월 17일은 제 17대·18대 대통령 선거일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첫 날을 보내면서 수인번호 '716'이 부여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인 '503'과 연결지어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인 '716'과 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인 '503'을 더하면 '1219'가 된다. 일부 누리꾼들은 '1219'가 12월 19일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는데 흥미를 끄는 대목은 12월 19일이 바로 17대, 18대 대통령 선거일이었다는 점이다.

모두가 알고있다시피 17대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고 18대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수인번호 '503'을 부여받았다. 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인 '503'이 누리꾼 사이에서 박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숫자가 되었듯, '716' 역시 누리꾼 사이에서 이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새로운 숫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 지은 서울동부구치소는 다른 구치소에 비해 깔끔하고 12층에는 운동시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에는 TV와 거울, 이불·매트리스 등 침구류, 식탁 겸 책상, 사물함, 싱크대, 청소용품 등이 비치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6분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결정 이후 영장 집행에 따라 오늘(23일) 오전 0시 18분쯤 검찰이 제공한 승용차를 타고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