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에 저조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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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3-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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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 시작과 함께 급락세, 1% 이상 낙폭 보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50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관세폭탄을 투하하겠다고 밝히고 중국이 이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미·중간 무역전쟁 서막이 올랐다는 판단에 매도 주문이 봇물을 이루면서 23일 한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러한 분위기의 영향으로 유럽 증시도 시작부터 미끄러지고 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약세장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간으로 6시 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6889.14를 기록 중이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1.51% 폭락한 3288.65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1.84% 폭락한 11878.29를 보였다. 

미국의 무역 공격 대상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3.39% 폭락했고 한국 코스피, 일본 닛케이도 3.18%, 4.15%의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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