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MB 구속영장 청구, 법 앞에 만인 평등…당연한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3-19 18: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19일 검찰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MB가 아무리 모르쇠로 일관하며 거짓말을 하고, 자신과 무관하다고 잡아떼도 수많은 증거가 있고, 자신의 측근들마저도 MB가 모든 혐의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면서 “법원은 즉각 구속영장을 발부해 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불교대학 설립 편의 등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면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MB의 지시로 뇌물을 받았다고 이미 진술했음에도 MB는 이마저도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일 경우,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이라면 “법원은 MB의 모든 혐의들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