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선희 북한 무대서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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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3-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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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예정 남한 예술단 북 공연 참여

[사진=유튜브 갈무리]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가 오는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한 예술단 공연 대표로 무대에 선다고 스타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조용필과 이선희의 평양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조용필은 2005년 평양 류경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이선희는 이에 앞선 지난 2003년 평양에서 진행된 SBS 통일 음악회 무대에서 ‘아름다운 강산’과 ‘J에게’ 등을 부른 바 있다.

한편 남북 예술단 실무 접촉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다. 가수 윤상이 남측 수석 대표로 나서며 북측은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당, 안정호 무대감독 및 지원 인원 등이 참석한다. 이는 대중문화계 인사가 남북 간 접촉 수석대표로 나서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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