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 열린다

기재부,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제3기 청년 창업팀 공모 나서

응모대상 만 19~39세로 창업 적절성,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 등 평가돼

청년 일자리 확대 차원의 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이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제3기 청년 창업팀을 모집하고 오는 5월말 최종 선발을 통해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이 단체의 절반이상 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대상은 만 19~39세로 올해 기준 1979~1999년생이 해당한다.

공모전에 응모하면 예비창업팀으로서 전문성을 갖춘 협동조합을 통해 협동조합 관련 기본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최종 창업팀 선발은 협동조합 형태로의 창업 적절성,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경쟁력·지속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심사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대면심사를 거쳐 5월 29일에 최종 발표한다.

최종 선발되면 최대 500만원가량의 상금을 받는 동시에 팀당 650만원의 사업화 자금 이외에도 업종별 전문성을 갖는 협동조합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청년 협동조합 창업지원은 협력기관의 전문 업종 및 지역을 보다 다양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협동조합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 창업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