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성능 비교... “삼성보다 화웨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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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8-03-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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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집계 결과,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가 갤럭시 노트 8 제쳐

  • 출시 예정 갤럭시S9 평가, 아이폰X보다 좋아

중국 벤치마크 업체 안투투(安兔兔)가 조사한 ‘1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성능 순위’ [사진=안투투]


중국의 한 벤치마크(성능실험) 업체가 안드로이드 체계 스마드폰 성능을 비교한 결과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의 성능이 삼성 갤럭시 노트8와 갤럭시S8 플러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업체에서 포착된 갤럭시S9 플러스의 성능은 아이폰X보다 높게 평가됐다.

중국 벤치마크 업체 안투투(安兔兔)가 조사한 ‘1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성능 순위’에서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가 21만45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 환구망(環球網)이 4일 보도했다.

이번 순위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됐으며 화웨이의 메이트10과 아너(Honor) V10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상위 3개 제품에 탑재된 화웨이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海思)의 인공지능(AI)칩 기린(麒麟, Kirin) 970가 순위에 영향을 끼쳤다.

삼성 갤럭시 노트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9위를 차지한 노트8은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에 약 1만점 뒤졌고, 갤럭시S8 플러스는 약 1만5000점이 차이 났다.

반면 갤럭시S9 플러스의 평가는 매우 좋았다. 지난달 중순 안투투가 공개한 갤럭시S9 플러스 벤치마크 점수는 무려 26만5267점으로, 스냅드래곤835 칩셋을 탑재한 전작 갤럭시S8 플러스가 기록한 점수가 19만점 대인 것과 비교하면 약 7만점 높은 점수다. 22만4538점을 기록한 아이폰X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평가다.

안투투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중국에 출시되는 갤럭시S9 플러스 모델명은 'SM-9650'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를  3월 16일부터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의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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