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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던말릭, 미성년자 성추행 인정…네티즌 "사과하면 다냐"

정세희 기자입력 : 2018-02-23 10:47수정 : 2018-02-23 15:47
소속사인 데이즈얼라이브에서도 퇴출 당해

[사진=던말릭 페이스북 캡처]


래퍼 던말릭이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은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과 한 번에 죄가 사라지냐?" "피해자 고통은 생각해봤니" "이런 사람이 무슨 페미니스트냐" "반성은 하고 있니?" "소속사는 빠르게 인정했네" "사과가 끝? 보살이다 보살이야" "요즘 이런 사건이 너무 많다" "무섭다" "살기 좋은 세상이 어서 왔으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던말릭의 폭로는 21일 새벽 "수장은 페미라는데 소속 래퍼라는 놈은 여고생 불러다가 성추행하고 어떻게든 함 해보려고 하고. 여고생 데려다가 싫다는데 성추행하고 어떻게 해볼라고 계속 징징댔다"며 래퍼의 초성과 소속사를 언급한 글이 SNS에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던말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작년 12월 경에 한 팬분과 만남을 가졌다. 이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의혹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일자 던말릭의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의 제리케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던말릭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트윗을 접한 후 상황을 파악해 결정을 내렸다. 변명의 여지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라며 퇴출 당했음을 밝혔다.

한편, 1996년 생인 던말릭은 2014년 싱글 앨범 'The way I An'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발표한 'Tribeast'로 지난해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분 후보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