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객이 사랑하는 '홍콩'…인천-홍콩 노선 하루 30편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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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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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의 겨울 낭만, 3월까지 지속…아트바젤 홍콩 등 아트페스티벌 개최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지난해 한국 여행객이 가장 사랑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해외 관광지 중에서 단일 도시로 홍콩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2017년 국제선 여객 수송 ‘톱 10(상위 10위)’ 통계에 따르면 인천~홍콩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국제선 최다인 총 344만 64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50만명의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했다. 

홍콩은 캐세이항공 ,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물론, 모든 저가항공사에서 취항한다. 하루 30편 인천-홍콩간 운항편이 있다.

사계절 언제가도 좋은 홍콩,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계절은 겨울이다.

12월부터 비소식도 막을 내리며 본격적으로 환상적인 날씨가 시작된다.

홍콩의 겨울은 평균 20도 안팍으로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해 여행하기에 제격이다.

아름다운 숲길이 있는 빅토리아피크에서는 피크둘레길을 즐길 수 있고, 상쾌한 바람을 따라 시간여행을 하며 올드타운 센트럴을 마음껏 누빌 수도 있다.

페리를 타고 조금만 가면 바다 향기 가득한, 유럽 어느 작은 해변을 담은 비치에 누워 선선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아경과 미식외에도 수많은 매력을 간직한 홍콩의 3월에는 ’미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아트바젤이 열리기 때문에 더 많은 한국인들이 홍콩을 향한다.

3월은 홍콩이 아트의 계절이다.

아시아 최대의 미술 이벤트로 자리 잡은 아트바젤 홍콩과 아트센트럴, 세계 정상급 공연을 총망라한 아트페스티벌 플러스가 열린다.

아트바젤 기간 홍콩의 화랑가는 데이비드 베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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