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차민규 깜짝 은메달...모태범 김준호 SNS 외모 투표.."누가 더 잘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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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2-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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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태범 인스타그램 캡쳐]


차민규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42의 기록으로 깜짝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남자 국가대표 모태범과 김준호의 엉뚱한 설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모태범은 자신의 SNS에 김준호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누가 더 잘 생겼는지를 묻는 투표를 했다.

모태범은 준호선수가 외모의 자신감을 표현하며 투표를 하자고 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에 승복하자고 서로 합의를 보자고 한다고 장난스런 말을 남겼다.

모태범은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남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4년 전 소치 올림픽에서는 밴쿠버 시절보다 더 좋은 기록을 냈음에도 4위에 그쳤다.

김준호는 2017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m 금메달을 비롯해 2018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1000m 금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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