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인형 평창에 기부하겠다'는 하뉴 유즈루, 곰돌이 푸 덕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8-02-17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인형을 평창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하뉴 유즈루에게 곰돌이 푸 세례가 쏟아진 이유는 뭘까.

16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일본 선수 하뉴 유즈루 경기 후 관중석에서는 곰돌이 푸 인형이 쏟아졌다.

이날 은반이 푸 인형으로 덮이자 정빙 도우미까지 나서 줍기에 나섰으나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많은 종류의 인형 중 왜 곰돌이 푸일까.

앞서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하뉴 유즈루는 '왜 곰돌이 푸를 왜 그렇게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곰돌이 푸가 그려진 티슈 상자를 들고 다닌 걸 시작으로 팬들이 푸 인형을 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에는 '인형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뉴 유즈루는 "그동안 경기에서 받은 선물을 그 지역에 기부하곤 했다. 이번에도 평창 강릉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하뉴 유즈루는 111.68점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훈련 중 오른발 발목을 다쳤던 하뉴 유즈루는 한 달 전 복귀해 개인전에만 집중했다. 특히 쿼드러플 점프도 2주 전부터 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