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설맞아 쪽방촌에 훈훈한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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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2-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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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개 지역 쪽방촌에 음식, 차례상 후원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쪽방촌 주민분들께 떡국, 과일 등 명절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서울시내 5개 지역 쪽방촌 주민 900여명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따뜻한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14일 동대문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준비한 떡국과 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이와 함께 종로, 영등포 등 2개 지역 쪽방촌에는 명절음식과 공동차례상을 후원했으며, 서울역 쪽방촌에는 생필품으로 가득한 명절선물세트 300개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에 특히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고향을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쪽방촌 주민들이 한데 모여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민속놀이를 통해 화합하며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설 명절에 쪽방촌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2018년에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문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쪽방촌 주민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2013년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디딤돌 하우스와 매입임대주택 공동입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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