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5천원부터 투자 가능한 P2P로 세뱃돈 불리세요"

[사진=8퍼센트 제공]

아이들이 경제 관념도 키우고 동시에 목돈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P2P(개인간 대출)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P2P금융 8퍼센트는 자녀의 재테크 계좌 개설 문의가 잇달아 미성년자 투자 서비스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P2P투자는 연평균 10% 내외의 수익률과 함께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이자에 이자가 붙는 월 복리 효과가 있어 자녀의 재테크 계좌 개설 문의가 이어진다. 

8퍼센트 고객관리팀 신만수 매니저는 “5000 원부터 소액 투자를 시작해 만기 1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미성년자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며 "P2P투자 또한 펀드, ELS 등의 투자 상품과 마찬가지로 보호자 동의 아래 진행 가능함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2P를 통해 아이가 투자한 자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피면, 소소한 경제 공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자녀를 위한 P2P금융 플랫폼 계좌 개설 방법은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하고, ▲부모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자녀의 통장 사본을 등기로 보내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P2P 투자 시 유의할 점은 ▲금융감독원 등록 업체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고지 의무를 준수하는지 ▲분산투자를 강조하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이후 자금 운용 기간, 자금 규모를 검토해 자녀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을 선별해 폭넓게 분산하여 수익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퍼센트는 최소 투자금액 5000원으로 만기 1년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10만원이면 20개의 투자 상품에 분산할 수 있다. 또 투자 갯수를 꾸준히 늘려갈 수 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과거 세뱃돈을 받으면 ‘엄마 은행’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자녀 경제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소액 재테크에 세뱃돈을 넣는 어린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P2P투자는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므로 소액 분산투자를 통해 전체 수익률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큰 욕심내지 않고 예적금 대비 3~5배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