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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김정은, 文 초청 환영"…한정·김영남 회동 성사

이재호 특파원입력 : 2018-02-12 17:40수정 : 2018-02-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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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남북 협력 지지, 북미 대화 이어져야" 올림픽 계기 북중 수뇌부 교류, 관계 변화 오나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하면서 남북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겅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화와 협력을 유지하는 데 대해 지지와 환영을 표한다"며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양측의 근본 이익과 지역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서 얻기 힘든 완화 추세가 나타났다"며 "각국은 이를 귀하게 여기고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의 상호 활동이 각국 특히 북미 대화로 나아가기를 원한다"며 "남북 간의 관계 개선 노력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비핵화를 실현하는 공동 노력으로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이 방한 기간 중 북한 측과 접촉한 사실도 확인했다.

겅 대변인은 "한정 상무위원은 시 주석의 특별대표로 평창올림픽에 참석했고 북한 대표단 단장과 만나 교류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대표단 단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다. 다만 양측이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말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이 무산된 이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양측 수뇌부 회동이 이뤄지면서 북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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