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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수습 국면?…"예산안 상원 표결 뒤 하원으로"

윤은숙 기자입력 : 2018-02-09 17:39수정 : 2018-02-09 17:39

미국 공화당 소속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장기 예산안에 반대하는 연설을 한 뒤 자기 사무실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9일(이하 현지시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예산안 표결 연기로 이날 자정부터 미국 정부가 일시 업무정지 상황인 '셧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상원이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사태가 예상보다 일찍 일단락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CNBC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당초 예산안 표결은 앞서 표결한 단기 예산안의 종료일인 8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미국 공화당 소속인 랜드 폴 상원 의원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총 9시간 이상의 연설을 해 표결이 다음날인 9일로 넘어가게 됐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표결에서 상원은 찬성 71에 반대 28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하원으로 넘기면서 20일만에 발생한 셧다운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내에서도 이번 예산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있어 하원에서 표결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민주당 측은 추방 위기에 내몰린 이민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되지 않아 불만을 제기 하고 있으며, 공화당은 정부의 지출이 지나치게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일부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하원이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는 전했다.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6시(한국 시간 9일 저녁 8시)를 전후에 예산안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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