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비트코인900만원대폭등13.94%모네로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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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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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캡처]

테더 청문회 효과로 폭락을 거듭하던 가상화폐들 시세가 폭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선 제이 클레이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과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가상화폐 관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테더 청문회에선 지안카를로 CFTC 의장은 “20~30대 젊은 층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푹 빠졌다”며 “정부가 이를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SEC 의장은 가상화폐 추가 규제 필요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CFTC는 지난 해 말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가상화폐 업체 테더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테더 코인으로 교환해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1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보다 13.94% 폭등한 904만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보다 16.13% 폭등한 904만7000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리플은 8.5% 폭등한 855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4.3% 폭등한 9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는 9.18% 폭등한 109만4000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16.5% 폭등한 16만6600원을 기록했다.

대시는 14.23% 폭등한 61만8000원에, 모네로는 20.4% 폭등한 24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는 12.96% 폭등한 9060원에, 퀀텀은 14% 폭등한 2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골드는 10.45% 폭등한 9만300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12.75% 폭등한 2만1840원에, 제트캐시는 3.2% 오른 4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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