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오늘 공식 출범…안철수·유승민은 충청 표심 다지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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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2-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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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평화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당대회로 통합 반대파들은 안철수 대표와 결별을 공식화하는 것이다.

민평당에 따르면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에 함께하는 의원은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장병완, 황주홍, 김광수,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정인화, 최경환(선수·가나다 순) 등 총 15명이다.

민평당 창준위는 전날 심야회의 끝에 초대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 조배숙 의원, 장병완 의원을 각각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민평당은 이날 창당대회 후 텃밭인 호남에 무게를 두고 원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을 주도해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함께 대전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한다.

양당 통합추진위원회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연구개발(R&D) 현장을 방문해 연구자 및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이날 방문으로 충청권 표심을 확보하는 동시에 출범을 앞둔 ‘미래당’을 적극 알리려는 전략도 숨어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오는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고 미래당을 공식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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