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지하매설배관망 통합관리체계 연구과제 합동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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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8-02-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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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국가산단 지하매설배관망 통합관리체계 연구과제 합동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매설돼 있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DB구축을 원활히 추진하고 종합적인 안전관리방안을 수립해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채익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윤성혁 철강화학과장, 울산광역시 허언욱 행정부시장 등 유관기관과 울산대학교,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안전기관, 지역 안전관련협회, 입주기업 등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산업단지 지하매설배관망 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5년 이후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신규로 매설됐거나 누락된 배관 시설물에 대해 조사와 탐사를 거쳐 DB를 구축하는 한편, 지하매설배관망 안전관리방안, 석유화학단지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 추가배관 설치방안 등을 수립해왔다.

이날 행사는 관련 연구결과 발표와 안전관리방안 토론을 통한 정책건의 형태로 진행됐다. 향후 지하배관의 상세한 정보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방안이 마련돼 석유화학산업이 밀집된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의 안전관리가 개선될 전망이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사업이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관리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안전유관기관과 입주기업이 힘을 합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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